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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마도

서쪽끝 도착, 근데 이제 다시 산을 넘어 이즈하라로 가야해 추추베이. 여튼 대마도의 서쪽 끝이란다. 뭐 그냥 바다다. 이렇게 돌 위에 신사로 향하는 문도 있고 이런식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있지만... 이렇게 해놓은 곳도 있고 신사 신사 계속 신사네 이후 죽음의 S자 업힐을 끌바로 올려서 겨우 다시 눈물의 이즈하라로 도착..정말 눈물날 지경이었다.아참. 참고로 신발을 까먹고 안가져와 쪼리로 업힐 다운힐을 했다는 전설적인 트래킹. 브이나 하자. 아 죽겠다란 표정이야. 더보기
계곡에서 쉬어볼까? 대마도 맛집 ‘란테이’에서 밥도 먹고 오르다보면 정상이죠.결국 정상에서 다운힐로 전환.시원한 바람 맞으며 슝슝 내려가다가... 아유모도시 공원의 계곡과 조우. 하...물에 뛰어들고 싶지만....갈길이 멀다...조금만 쉬다가자 그냥. 잠깐만 쉬면 안될까... 이런 중학생 아이들이 소풍을 온건가? 시끌벅적하다... 배는 고프고 식당은 없고..근데 뜻이있으면 길이 열리는가...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식당 하나가 우릴 반겨준다. 몰랐는데 요렇게 로쿠베가 맛있는 란테이란 가게였어. 무한지대 큐에 나왔던가? 여튼 로쿠베를 먹냐 마냐 고민하다. 먹고 싶은 걸 먹기로. 이렇게 도시락이랑... 덮밥... 3대째 이어져온 식당이라나? 뭘 먹어도 맛있을때라...배고픔을 지우고 다시 가봐야 냉정한 평가가 가능하지만 경치나 위치나 맛이 떨어지진 않았다. 특히 생.. 더보기
이즈하라 항 도착, 자전거 트래킹 시작 이즈하라항 입국 신고 후 장비 착용 및 예열 한가로운 어촌 마을 느낌이랄까.. 자 이제 출발 다리를 건너고 서쪽 추추베이 쪽으로 고고싱. 무지막지한 업힐이 시작되는데... 그게 말그대로 시작일뿐이었단 사실을 깨달았을 땐 해가 뉘엿뉘엿 질때쯤. 잠깐 마을도 보이고...계속 산으로 산으로...체력은 바닥나고 제법 올라왔는데 남은 고지가 더 많다. 해는 뜨겁고 몸은 타고... 여름에 터널은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 너무 시원하죠. 그 이후로 업힐의 연속이었지만 자전거에서 내려 사진찍을 힘조차 없어서 남은 사진이 없다... 더보기
20100805-0808 대마도 자전거 트래킹 알톤 R7 끌고 대마도 가기 첫째날.한강을 달려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 서울-부산 야간버스에 몸을 싣고. 새벽에 도착해 수산시장 한바퀴 돌고 여객터미널로. 자 이제 출발이다. 배는 만선. 제주도 가는 기분? 더보기